강원도의회 이종주 의원 5분 자유발언문

김민석 / 기사승인 : 2019-09-04 0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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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달기는 제2의 독립운동이다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
안녕하십니까? 

 

춘천 제2선거구 석사동과 후평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종주 의원입니다. 

 

발언의 기회를 주신
한금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문순 지사님과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일본이 우리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함으로서 촉발된
노 아베 노재팬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
우리 경제가 일본으로부터 자립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국민에 의한 자발적인 불매운동은
언제 언제 끝날줄 모르는
지루한 싸움이 될수도 있을 겁니다. 

 

과거 독립을 위해 선열들이 보내야 했던
인고의 사간보다 더 길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행히 지금은 독립국가로써
정부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온갖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과거처럼 생사의 두려움없이
`노 재팬‘을 외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불매운동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작금의 경제 자립운동의 구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개인적으로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일본산 불매운동은 참여한다‘는 구호는 그만큼 경제자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구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제 2의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운동에 참여하지 못했지만..‘이 아니라
우리는 지금 독립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목숨을 바쳐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독립운동의 현장에는 항상 태극기가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태극기 달기를 통한 나라사랑 실천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태극기는 1883년 국기로 채택·
공포되었고, 대한민국이 수립된 후 1949년 문교부 심의위원회에서 현재의 음양과 사괘의 배치안을
결정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1919년 3월1일 파고다공원에서 태극기를 든
수십만 군중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1932년 윤봉길의사는 훙커우 공원 의거에 나서기 전 벽에 걸린 태극기를 배경으로 오른손에 권총을,
왼손엔 수류탄을 각각 들고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놓기로 각오했던 많은 한인애국단 단원들이
같은 장소에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입단 의식을 거행하고 의거에 나섰습니다.  

 

그들에게 태극기는 조국 자체였습니다. 

 

춘천시학원연합회는 매년 3천 351가정을
표본 조사하여 국기게양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춘천지역의 연도별 3.1절 아파트 태극기 게양률을 보면 2017년 18.1%, 2018년 14%였다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25.3%였습니다.  

 

국기게양률이 상당히 낮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국기법」제9조제2항에 따르면 현충일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떼어 조기를 게양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나라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날입니다. 

 

하지만, 2019년도 제64회 현충일날 강원 춘천지역 공공기관 및 학교의 조기게양률은 약 60%에 불과하였습니다. 

 

약간은 부끄러운 수치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910년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입니다.  

 

일제가 대한제국 통치권을 양여 받는다는 내용의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한 날입니다. 

 

「강원도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제3조 제1항제2호에는 8월 29을 경술국치일로 조기게양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술국치일에 조기를 게양한다는 것을
아는 도민이나 공공기관도 많지 않습니다. 

 

다행이 올해 강원도교육청이 모든 학교에 태극기
조기 게양을 독려해 일본 제국주의의 강권 앞에서 국권을 상실한 치욕적 역사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에 나서 큰 위안이 됐습니다. 

 

태극기 사랑은 애국심과 튼튼한 국가안보의
초석입니다.  

 

태극기 게양률을 높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원도와 각 시·군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치단체 주도로 태극기 나눠주기 운동이나
태극기 달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태극기 바로알기
교육도 중요합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상징입니다. 

 

태극기 달기는 나라사랑이며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하고 강하게 만듦니다. 

 

우리 모두 태극기 달기를 실천하여 제2 독립운동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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