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자체 최초 ‘안전경영대상’ 수상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22 0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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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유일 중대재해 전담조직 운영…현장 중심 예방으로 ‘무재해 강남’ 구현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2월 19일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타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개선에서 타의 모범이 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무재해 강남, 안심 강남’을 목표로 한 강남구의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이 전국 단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 구축
 

구는 경영책임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실’을 설치하고,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자 3명을 선임해 조직적이고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경영책임자가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고 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참여형 리더십’을 실천해 왔다.


■ 전 공공행정 분야 ISO45001 인증…국제 기준의 안전관리체계 확립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청·동주민센터·용역·위탁 사업장 등 전 공공행정 분야에서 ISO45001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관리감독자를 내부심사원으로 양성해 부서 간 교차 점검을 정례화하는 등 ‘형식이 아닌 작동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 종사자·수급업체가 함께 만드는 현장 중심 안전문화
 

구의 안전경영은 현장에서 완성된다. 종사자들은 철저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TBM·Tool Box Meeting) 활동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율적 안전활동은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울러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안전관리 모델을 정착시켰다.


■ 공중이용시설·다중인파 행사까지…촘촘한 현장 안전망 구축
 

구는 공중이용시설과 고위험 위탁 사업장, 다중인파가 모이는 행사·축제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해 중대재해 예방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특히 민간 전문기관과 협업한 전기재해 예방 정밀 점검, 계절별 취약시설 특별점검, 대규모 행사 현장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 ‘안전파수꾼’부터 AI 기반 건강관리까지…사람 중심 안전경영
 

최일선 기관인 동주민센터에는 ‘안전파수꾼’을 배치해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종사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또한 수도권 공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통합 보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직무 스트레스와 건강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2만 808건의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전의 범위를 ‘사고 예방’에서 ‘건강 관리’까지 확장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으며,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될 때 구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선도적인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무재해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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