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국가보훈부의 포상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독립운동 연구기관으로서 학술적 검증과 근거자료 정비, 공론화 과정을 병행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해 이번 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상룡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최고지도자인 국무령을 역임한 인물로, 독립운동사적 위상에 비해 현재 포상 등급이 독립장(3등급)에 머물러 있어 지역사회와 학계, 후손을 중심으로 재심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추진단은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하여 자문단, 운영팀, 자료조사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기존 공적 심사자료 분석과 추가 사료 발굴, 학술 연구 및 보고서 작성,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공적 재심사 신청서 문서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재단은 단순한 ‘서훈 상향 요청’이 아닌, 공적의 범위와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재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삼일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 등 국가기념일과 연계한 언론 홍보를 추진하고, 경북도청과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학술 포럼과 강연회를 개최하여 공적 재심사의 취지와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독립유공자 공적 재심사는 특정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상훈제도의 신뢰와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과정”이라며 “재단은 지역 독립운동 연구의 거점 기관으로서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공적 검증의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이상룡 선생 사례를 시작으로, 향후 경북 지역 독립운동가 전반에 대한 공적 재검증 체계를 단계 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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