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1일 창원시립곰두리체육관에서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창원지회 제25회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 및 복지증진대회를 단체 회원과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창원지회(회장 박종대) 주관으로 개최된 이 날 행사는 후원회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전달,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의 재활 의지와 자긍심을 북돋우고 함께 만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이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장애 학생과 장애인 가족 자녀 8명에게 장학금 600만 원과 도움이 필요한 20가정에 생활안정자금 1000만 원을 지원하였다.
박종대 지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후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학업 및 가정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항상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창원지회는 88년 7월에 설립되어 1,07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학금 및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장애인 무료급식소, 이동목욕 차량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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