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청풍면 이장협의회 20여 명을 비롯해 충청북도의회 김꽃임 산업경제위원장과 김호경 도의원, 제천시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와 그간 추진경과 △추진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정원화 시설 소개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예상되는 사업 효과, 추가 시설물 설치에 따른 교량 안전성 여부, 향후 유지관리 방안 등 사업과 관련된 주제들이 논의됐다.
김영옥 도 정원문화과장은 “청풍교는 지역 핵심 관광 인프라로서, 이를 활용한 경관 및 관광자원 개선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풍교를 청풍호반의 새로운 문화ㆍ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풍교 브리지가든 조성 사업’은 사용폐지된 교량 전 구간에 ‘청풍명월’의 의미와 형상을 담은 시설물과 조경 식재를 조화롭게 배치해 수려한 청풍호의 풍광과 주변 녹음이 어우러지는 ‘호수 위 다리정원’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2회 추경예산에 1단계 사업비 23.5억 원을 확보하고, 10월 착수를 목표로 실시설계용역 추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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