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앞두고 시뮬레이션 통해 생물테러 대응 역량 강화
모의훈련은 시민들이 모여있는 행사 광장에 의문의 남성이 드론을 이용해 탄저균이 들어있는 가방을 투척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이날 훈련에는 거제시와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군부대 등 9개 유관기관, 89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대응 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시연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경상남도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생물테러 대응 이론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등 실습훈련 위주로 구성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9회 실시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등 생물테러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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