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섭 서울시의원, “도로 경계 관리 사각지대 방치로 쓰레기 쌓여… 공단·자치구 간 협업 강화해야”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1-12 12:55:14
  • -
  • +
  • 인쇄
- 자동차전용도로 해제된 양재대로 관리 부서 전환 검토
- “서울시설공단과 자치구 간 책임 미루기 관행 개선해야” 강조
- “쓰레기 적치 반복되는 상습 정체구간, CCTV 확대 및 현수막 설치 등 관리 강화 필요”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7일(금)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상대로 도로 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자치구와 공단 간 협력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양재대로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해제되었음에도 여전히 공단이 관리하고 있다”라며, “관리 부서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특히, 윤 의원은 도로 경계구역의 쓰레기 방치 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윤 의원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도로와 시·구도의 경계 구간은 ‘내 구역이 아니다’라며 서로 책임을 미루는 관행으로 인해 쓰레기가 쌓이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현장 관리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이사장은 “상습 정체 지역 등 쓰레기 발생 구간을 파악해 순찰과 감시 카메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과거보다 개선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CCTV가 설치된 곳은 세 곳뿐이라 관리에 한계가 있다”라며 “CCTV 추가 설치와 현수막 등 경각심 고취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쓰레기가 한 번 쌓이면 그 자리가 불법 투기 장소로 고착된다”라며, “서울시설공단이 먼저 청소하고 해당 자치구나 도로사업소에 적극적으로 통보하는 등 협업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기섭 의원은 “공단과 자치구 간의 미온적 대응이 결국 시민 불편으로 이어진다”라며, “도로 경계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조정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