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가동…시민 불편 없도록 행정력 집중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9-28 13: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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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가동


[화성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26일 저녁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24, 국민신문고, 나라장터, 문서24, 정보공개포털 등 70여 개의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27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명근 시장)를 긴급 가동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 시장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전 부서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본부장인 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상황관리반 ▲시스템점검복구반 ▲민원처리대응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전산망 장애 복구현황 모니터링과 상황 관리에 즉시 착수했다.

구체적인 대응 조치로는 ▲실·국·소별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여부 점검 ▲민원 접수 수기처리 체계 가동 ▲복구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민 안내 및 대체 서비스 홍보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연이나 중단이 우려되는 민원 서비스는 수기 처리 및 임시 절차를 통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시청 누리집(홈페이지)과 SNS를 통해 실시간 장애 현황과 대체 이용 방법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예방활동으로는 정보통신시스템 중단과 같은 장애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화성시청, 각 출장소 및 행정복지센터 등 44개소에 설치된 무장전원장치(UPS) 및 관련 설비의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사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정보통신실 ▲항온항습장치 ▲소화시설 또한 긴급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열어 부서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장애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말 동안 장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한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예상치 못한 국가 전산망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행정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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