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돌봄 소진 관리 캠프는 국립공주병원 충청권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추진 중인 시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자치경찰의 스트레스 관리 및 사기 진작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측정 △성격 및 기질 유형 검사 △소진 관리 프로그램 및 마음 챙김 프로그램 △싱잉볼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심신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현장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존재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해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자치경찰의 사기 진작 및 마음 치유를 위한 시책으로 △숲 힐링캠프 4회 △찾아가는 힐링버스 17회를 추진해 250명이 넘는 직원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사기 진작 프로그램 3종은 충청남도 건강증진식품과의 2024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치안 현장 대응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자치경찰의 심신 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 자살 예방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는 경찰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따뜻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프로그램에 대한 그동안의 설문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자치경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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