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꿩먹고 알먹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구당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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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26억 원 확보... 서울시 제외 전국 최대 규모
- 감축률에 따라 연 2회(상, 하반기) 현금, 상품권, 지역카드 형태로 인센티브 지급... 가구당 최대 10만 원까지
- 온라인 누리집, 모바일 앱 '카본페이' 통해 신청 가능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예산 26억 원을 확보해 환경복지 실현을 강화한다. 서울시를 제외하면 전국 최대규모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는 도민들이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을 과거 1~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이 5% 이상일 경우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상, 하반기) 현금, 상품권, 지역카드 등의 형태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가구당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회 이상 연속으로 5% 이상 감축하여 인센티브를 받은 참여자는 0~5% 감축률을 유지만 하더라도 ‘유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18만 8천여 가구가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며 약 4.9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총 24억 7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는 2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더욱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복지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이선호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녹색생활 실천활동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도민들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분야)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모바일 앱 '카본페이'를 통해 가능하며, 각 시군 담당 부서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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