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 지역 LPG시설 구축사업 확대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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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추도 2개 마을, 올해부터 2년간 10억 원 지원
- 통영 곤리도․용호도, 예산 15억 원 지원으로 작년 완공
-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등 설치, 연료비 최대 30%의 절감 효과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통영시 추도 2개 마을*에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추도 대항마을, 미조마을 약 100세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섬 지역은 난방과 취사에 필요한 연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기상 악화 등으로 연료공급이 불안정한 경우 난방을 중단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는 한 달 이상 사용 가능한 LPG를 보관하고 상시 공급하는 ‘섬 지역 LPG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PG 저장탱크를 설치해 개별 세대까지 배관망을 연결하고, 각 가정에 가스 경보기, 타이머콕 등 안전시설 등을 보강한다.
*타이머콕: 도시가스·LPG 중간밸브에 설치,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차단하는 장치

안정적인 연료 공급은 물론, 가스 안전 사고 예방과 운송비용 절감도 가능해져 섬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2022년부터 작년까지 통영시 곤리도와 용호도 150세대를 대상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LPG 시설 설치를 마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안정적인 가스 공급과 최대 30%의 연료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마을 LPG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연료비 부담과 선박 결항 등으로 인한 불규칙한 연료공급 등 생활 편의성 제고, 안전한 공급체계를 실현한다”라며,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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