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도시” 수원시민자치대학, 2025년 2학기 84명 수료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4: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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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지원관·문제해결사 등 3개 과정 운영… 자치연극으로 학습성과 공유
리빙랩 적용한 자치연극 무대에 올라... 현장형 학습 '결실'

 

▲수원시민자치대학 2학기 수료식 행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수원시정연구원)
[수원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원장 김성진) 수원시민자치대학이 지난 29일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2025년 2학기 수료식을 열고 8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8주간의 학습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 학습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내 시민 참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수강생과 강사진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강생들은 △우리마을 지원관 △우리동네 문제해결사 △우리동네 소통디자이너(심화) 등 총 3개 과정에 참여해 일상 속 문제를 진단하고 주민참여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회의진행 능력을 높이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주민자치 지원 역량을 키웠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오늘의 배움이 생각을 행동으로, 행동을 제안으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원시민자치대학 2학기 수료식 행사 ‘수강생 연극’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정연구원)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리마을 지원관’ 과정 수강생이 참여한 자치연극 ‘우리동네 실험이 시작됐다’가 무대에 올랐다. 연극은 학습과정에서 익힌 리빙랩(Living Lab) 개념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한 살제 사례를 각색해 선보였다. 시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연극 형식으로 표현해 관객의 공감과 박수를 얻었다.

한편,수원시민자치대학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플랫폼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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