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동학대 심리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5: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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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특성 고려한 맞춤형 ‘부모교육 매뉴얼’ 자체 개발
-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 위해 대응체계 및 전문성 강화 노력할 것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아동학대 심리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특성화 심리프로그램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7개 시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학대피해아동(가정) 심리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전은 ▲심리지원 분야, ▲특성화 심리프로그램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0편의 사례가 접수되었다.

「특성화 심리프로그램 부문」대상을 수상한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점 심리지원팀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부모교육 매뉴얼 ‘바람직한 양육태도 프로젝트’를 자체 개발하여 부모의 양육태도 개선을 통한 재학대 예방 효과 우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점 심리지원팀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광역 단위의 전문 조직으로 고난도 사례에 대한 심리분석 및 치료 등 직접적인 심리지원과 지역 내 심리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자문 등 간접적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도는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025년 예방 중심 아동보호 체계 강화 및 아동학대 근절을 목표로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로 아동학대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경남’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고건수: (’23년) 2,553건 → (’24년) 2,695건, 아동학대 건수 (’23년)1,351건 → (’24년)1,463건

특히,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전문성 강화 및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인식 및 신고태도에 관한 연구’,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단 운영’ 등을 도 자체적으로 추진하였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아동학대 없는 경남, 아동이 살기 좋은 경남을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더불어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전문성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전문성 강화와 지역 맞춤형 사업 발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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