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른한 오후 졸음운전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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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21건으로 졸음운전 사고로 3, 4, 5월에 집중된다고 한다. 졸음운전 같은 경우는 혈중알코올농도 0.170%의 음주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아 사고가 났을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봄철 졸음운전 사고는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이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 질 때이다.
날씨는 따뜻하고, 배는 부르고 이른바 춘곤증이 찾아온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잠시 운행을 멈추고 쉬어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쏟아지는 졸음을 억지로 참아가면서 운전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 삼은 어리석은 행위라 볼 수 있다.
졸음운전을 참기 위해선 차안에 껌이나 사탕 등 간식거리를 챙겨두는 것도 좋다. 또 한 가지 조수석에 앉은 동승자가 운전자에게 계속 말을 시켜 졸음을 달아나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졸음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행위인 만큼 모든 운전자가 각별히 주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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