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건축적 설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의 개념을 공유하고, 미래의 건축 설계 주체인 대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 연령과 성별, 국적(언어), 장애의 유무 등과 같은 개인의 능력과 개성의 차이와 관계없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ㆍ환경, 서비스 등의 구현 (디자인)을 의미
첫 특강은 5월 8일(목) 오후 3시, 경북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이어 5월 26일(월)에는 대구대학교 공과대학에서 두 번째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지역 내 건축전공이 개설된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대한 관심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로 2024년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4개 대학에서 총 4회의 특강이 진행됐고, 약 2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구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 속 작은 설계 하나가 장애인의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건축가들과 함께 장애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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