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7월 10일 제206회 임시회 기간 중 건설폐기물 파쇄.생산된 순환골재를 공공건설현장에 재공급하기 위해 우리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건설잔토처리장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을 하였다.
오늘 현장 방문은 남구 성암동 소재에 위치한 건설잔토처리장을 방문하여 종합건설본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운영 수익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시설현황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건설잔토처리장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공사 순환골재를 의무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건설폐기물(폐콘크리트, 폐아스콘) 파쇄.생산된 순환골재를 관내 공공건설현장에 재공급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2001년부터 우리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서중교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으로부터 건설잔토처리장 시설 운영현황과 운영 수익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후 의원들은 건설잔토처리장 운영 방법에 있어 민간위탁 운영과 직접 운영 시 수익 비교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운영 방안 마련 주문과 지역건설업체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윤호 위원장은 건설잔토처리장이 우리시 관내 공공건설현장에 순환골재를 공급하여 자원을 재활용하는 중요 시설인 만큼 관계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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