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러닝 활용 교원 역량 강화와 디지털 교육혁신 확산 발판 마련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메이트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하이러닝 연수’가 65%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결과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특히 학교 단위뿐만 아니라 동학년, 동교과, 전문적학습공동체 등 소그룹 단위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연수는 하이러닝 기본실습, 수업 설계, 수업 진행, 수업 나눔으로 이어지는 4차시 과정(2시간×2회)으로 진행되었다. 단순한 기능 이해를 넘어 실제 수업에서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수업 성찰 과정까지 포함된 점이 돋보인다.
운영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도움이 되었다’와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97.5%에 달했다. 강사 전문성에 대한 평가는 99.5%가 ‘매우 우수’로 응답했으며, 98%는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 신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설계와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 “AI 기반 맞춤형 수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교원은 콘텐츠 다양화와 사용 편의성 개선 필요성도 제시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서 제안된 교사 의견을 반영해 ‘하이업(High-Up) 수업메이트 수업설계안’ 100편을 개발, 하이러닝 플랫폼에 업로드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보다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와 하이러닝을 자신 있게 수업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AI 활용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