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과 김선미 의원은 1일 오전, 오인규 울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이영호 울산농아인협회 회장, 그리고 울산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울산 메아리학교(학교장 이진)와 애니원고등학교(학교장 태근주)를 방문하여 특수교육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과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은 취업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특수학급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학교 선택의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
농아인협회 이영호 회장은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확대를 위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선미 의원은 “취업의 중요성 못지않게 취업한 장애학생들이 사회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취업 이후에도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소통 경로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윤덕권 의원은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문제는 그들의 생존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므로,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울산교육청은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 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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