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의원, 울산교육청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호근 / 기사승인 : 2021-10-05 2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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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든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보편 지급해야

 

[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덕권 의원은 5일 오후 3시,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여성회 등 각 단체의 여성 임원, 학생 및 시교육청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과 관련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박귀비 여성위원장, 울산여성회 강정희 회장, 교육희망 학부모회 이성아 사무장, 사단법인 윈윈글로벌 네트웍스 신요한 상임이사 및 윈윈 인플루언스 학생 임원 등 18여 명이 참석했다. 

 

윤덕권 의원은 “지난 2016년, ‘깔창생리대’ 사례가 알려지며 시작된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지원과 학교 현장에서의 접근성 문제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생리용품 지원 대상 확대 및 지원 방법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윈윈 인플루언스 소속 학생 임원 박수민 팀장은 “예민한 사춘기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용품 제공 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무상자판기 설치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일부 학생들의 남용 및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덕권 의원은 “2022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복지지원법의 개정으로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급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사항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교육청은 화장실 무상자판기 설치 등 생리용품의 지급에 있어 예상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누구나 언제든지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는 생리용품 지원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는 청소년이 사라지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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