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강원도의회는(경제건설위원회)
9월 10일(금)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원주시 연결 촉구’ 건의문에서 원주시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에 포함 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현재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 출발하여 화성시 동탄에 이르는 구간으로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GTX 도입 노선대안 및 최적 노선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3일 경기 광주역 광장에서 열린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선포식에 4개 지자체장들은 GTX 유치를 위한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갖고, GTX-A 노선에 수광선(수서~광주)을 직결하여 경강선(경기~강원)에 접속시키면 광주~이천~여주~원주시에 GTX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강원도의회는
이번 건의문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지난 수십년 간 수도법과 환경법 등 중복규제로 불편을 감내해왔던 강원도민들에게 매번 희생만을 강요할 순 없다며, 미래의 강원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과 연결하여 광주~이천~여주~원주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붙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원주시 연결 촉구」건의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원주시 연결 촉구 건의
그동안 수도권 천만인구의 식수원인 한강수계 수질보전과 경제성 논리에 발목 잡혀 국가 균형발전에서 매번 소외되었던 강원도에 시급한 철도 인프라 확보는 향후 낙후된 강원경제의 발전과 한국판 그린뉴딜 완성을 위해서라도 그 당위성은 충분하다 할 것이다.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은 모든 국민이 염원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위해 광주‧이천‧여주‧원주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에 포함시키는 것은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될 핵심요소이다.
GTX가 지금의 정부안과 같이 추진된다면 수도권 동남부 지역만 GTX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으로 남게 되며, 이는 그 간 수도법‧환경법 등 중복규제로 수십년 간 불편을 감수해왔던 강원도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내륙철도의 여객 및 물류가 환승 없이 남북한과 유라시아로 연결되어 북방경제 활성화와 수도권의 과밀 주택문제 해소, 광역 교통망 확충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수도권 대도시와 비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되어 교육, 의료, 문화, 경제 등 광역 인프라 공유가 가능해짐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에 우리 강원도의회는 비수도권과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TX-A 노선을 수서~광주선과 연결하여 광주~이천~여주~원주 구간까지 연장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9. 10.
강원도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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