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환경복지위원회)은 31일 오전 11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프로사진협회, 전통불교미술, 서양화가 등 울산 문화예술인, 시 관계자 등 10여 명과 “울산 문화예술인 현안사안 의견청취”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손 부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울산의 많은 생활 예술인들이 전시‧공연할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 상황에 맞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여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예술인은 △형평성 있는 예산지원과 기회 확대 △판매가 가능한 전시회 및 온라인 플랫폼 지원 △팔각정, 태화루 등 단청 작업 기회 제공 △문화예술회관 내 울산 작가 작품 의무 전시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부의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활동공간의 제약으로 온라인 전시‧공연 판매 플랫폼 개발과 울산페이, 울산페달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 원활한 창작활동을 위해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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