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풍선' 위해 난폭운전 인터넷 생중계 BJ '입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23 17: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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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서 시속 180km로 달리며 '배틀경기영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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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경찰서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실시간 인터넷 방송에서 과속·난폭운전을 생중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엄모(30)씨, 이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 등은 지난해 11월 29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평균시속 180㎞로 달리며 과속·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실시간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 방송진행자(BJ)로 활동하는 엄씨는 '배틀경기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이씨 등과 경쟁하듯 운전하는 모습을 찍어 인터넷에 생방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 돈으로 환전가능한 별풍선을 받기 위해서다. 별풍선은 개당 60원으로 환전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아프리카 TV BJ들이 시청자의 관심을 사기 위해 국민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주는 난폭운전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3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된 엄모씨가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과속·난폭운전 영상 캡처. <사진제공=서울 마포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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