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힙합가수 아이언 대마초 피우다 적발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01 1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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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시모' 포함 10명 불구속 입건
△ 가수 아이언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유명 힙합가수 아이언(24·본명 정헌철)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현역 아이돌 가수와 가수 지망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3월부터 수차례 서로의 집에서 모여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혐의는 함께 입건된 작곡가 시모(36·본명 김종휘)가 지난달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드러났다.

시모는 지난달 서초구 서초동의 한 사우나에서 다른 손님 지갑에 손을 댔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시모의 말이 어눌하고 눈동자가 흐릿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마약검사를 했고 결국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시모를 추궁했고 나머지 공범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이태원 클럽 일대에서 활동하는 마약 판매상에게 대마초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유명 힙합가수 아이언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출처=아이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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