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늘 맑아졌다, 미세먼지 ‘나쁨’ 일수 반으로. 데이터 분석사례 공개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3-26 07:33:52
  • -
  • +
  • 인쇄
○ 미세먼지 나쁨 일수 20.3일→10일 50.6% 감소. 대기질 관리 성과 입증
- 동두천·포천 등 북부권 개선 뚜렷. 시군별 정밀 분석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 확보
○ 복지부터 예술 취향까지 담은 ‘2025 데이터 분석 사례집’ 25일 공개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지난 겨울 경기도 하늘이 유독 맑았던 이유가 데이터로 증명됐다. 경기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시기(12월~3월)에 맞춰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제도 시행 이전 평균 20.3일이었던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시행 이후 10.0일로 ‘5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정밀 분석 결과를 포함해 도정 전반의 현안을 데이터로 풀어낸 ‘2025 경기도 데이터 분석 사례집’을 25일 경기도 데이터 분석 포털(insight.gg.go.kr)에 공개한다. 총 32건의 사례는 1회용품 및 다회용기 활용 분석, 노동법 상담차 최적 위치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경우 단순히 경기도 전체 평균이 아닌 31개 시군별 대기질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세먼지(PM10) 농도 분석 결과 동두천(-37.8%), 포천(-35.6%), 양주(-34.8%), 연천(-33.05%) 등 북부와 동부 지역의 감소 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정책의 실효성을 뒷받침했다. 반면 광명(-13.9%), 안성(-17.3%) 등은 상대적으로 개선 폭이 작게 나타나 지역별 환경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 전략’의 필요성이 수치로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으로 대기질 개선 정책 효과도 뚜렷이 확인됐다. 우수 지역으로 꼽힌 동두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7.5%, 난방용 도시가스 사용량이 4.9% 모두 증가해 대기질 악화의 조건에 놓였다. 그러나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9.7%(7개소) 감소시키는 산업 관리를 병행한 결과 미세먼지가 3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향후 시군별 맞춤형 미세먼지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데이터와 ‘경기아트센터 공연’ 예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의 90% 이상이 평균 10~15만 원가량 고르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아트센터 공연 예매 데이터 분석에서는 클래식 장르 관람객이 약 4만 7천 명으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도는 이러한 데이터를 향후 수요자 맞춤형 공연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병 AI국장은 “데이터는 도민의 수요를 가장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32건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효과가 낮은 지역은 보완 대책을 세우고, 우수 사례는 패키지화하여 도민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과학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세먼지
▲ ​문화누리카드
▲ ​경기아트센터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