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기 위원 26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주요 업무 및 성과 보고 ▲남부3군 지역현안 공유를 위한 안건 제안 ▲남부권 상생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번 회의에서 남부권혁지원센터의 주요 업무와 2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남부권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치(23년 3월/보은)된 남부권혁신지원센터는 ‘노후 농공단지 청년 리뉴얼 사업(6.2억원)’,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클러스터(6.1억원)‘ 선정으로 남부권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은) 원물 가공식품 산업 지원 ▲(옥천) 묘목 산업 고도화 ▲(영동) 와인 산업 활성화 등 지역 전략 특화산업 지원으로 남부권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남부3군에서 제안한 주민지원 사업과 시군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한 건의사항 및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 등 12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남부권은 금강수계법 수변구역 지정으로 개발 여건이 불리하고, 인구 감소, 고령화, 지역 불균형 등 구조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농업기술원 분원을 중심으로 농업 경쟁력을,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과 남부출장소, 그리고 발전협의회가 남부3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중심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권 발전협의회는 충북도, 남부 3군 도의원, 군의원, 부군수, 충북연구원, 주요 시민단체 및 기관대표, 기업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돼 남부권 발전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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