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 마련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금)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2035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간 대구 전역에서 추진될 도시재생 정책의 큰 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구조 개편, 도심 노후화 등 새로운 도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계획안에 대한 공식적 의견 수렴 절차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공청회에서는 ▲대구 도시재생 여건 분석 및 쇠퇴 진단 결과 ▲기본구상과 목표설정 ▲생활권별 재생 전략 ▲도시재생 추진 방안 ▲활성화지역 지정(안) 등이 발표된다. 인구 감소, 산업 쇠퇴, 상권 침체, 노후 주거지 증가 등 대구시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생활권별로 필요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생 전략을 마련하고,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정착, 문화 활성화, 산업 혁신 등 미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잠재 자원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쇠퇴 지수를 활용한 진단 결과와 활성화 지역 후보지 선정 기준 등 실무적인 내용도 다뤄,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전망이다.
대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략계획(안)을 보완하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및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대구의 미래 도시재생 방향을 함께 그려 나가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은 향후 10년간 대구의 변화를 이끌 핵심 로드맵”이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전략계획을 완성하고, 사람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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