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민간 후원과 공공 정책이 결합된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부산 클래식 콘텐츠 강화 방침
◈ 박 시장, “이번 기부는 부산 클래식 문화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동행,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0일) 오후 2시 40분 시청 의전실에서 부산의 클래식 문화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대규모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과 퓨트로닉 고진호 회장이 부산의 클래식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부산클래식문화재단(이하 재단)에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재단은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을 계기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부산지역 기업인들에 의해 올해(2025년) 9월 15일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클래식 공연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사업 ▲공공문화시설 공연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후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재단 기부금은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클래식 문화 정책과 연계하여 활용된다.
재단은 향후 추가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부산 클래식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부금은 부산콘서트홀,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공연지원사업, 대형 콘텐츠 제작, 국제 수준의 클래식 프로그램 개발 등에 최우선으로 투입한다.
시는 민간 후원과 공공 정책이 결합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콘텐츠의 질적 도약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부산 클래식 문화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동행”이라며, “이러한 민간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을 밑거름 삼아,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를 거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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