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2025년) 훈련 주요성과 공유 및 내년(2026년) 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논의를 통한 완성도 제고… '시민안전 최우선 확보'위한 과학적·선제적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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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사진 : 2024년 방사능 방재 훈련 강평 워크숍 사진 |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6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소방·경찰, 지역군부대·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 총 24개 기관의 훈련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자치구·군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사능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역시 기관 간 훈련경험과 개선사항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5년 부산시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광역단위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결과 ▲기장군·동래구 등 기초지자체 훈련 결과 분석 등 실제 훈련평가 분석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기관별 도출된 정량적 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자치구·군 주관으로 주민보호조치 분야별 집중훈련이 총 10회 실시되었으며, 30개 이상 기관 2,1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2026년 부산광역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하 합동훈련)'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주요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합동훈련은 원자력발전소 소재 광역지자체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우리 시 16개 기초지자체와 원자력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40개 이상 기관에서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방사선비상 단계에 따라 재난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방사선비상경보전파 ▲주민소개 ▲이재민 구호소 운영 등 방사능재난 대응을 위한 여러 과제를 동시다발적으로 훈련하게 된다.
2026년 합동훈련에는 시를 포함한 16개 자치구·군 등 45개 기관에서 4천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민 참여형 실전훈련으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훈련 담당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관별 분석자료를 토대로 실효성·현장성을 갖춘 훈련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산의 방사능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한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도 '시민안전 최우선 확보'를 목표로 지역유관기관들과 함께 훈련과 대응체계 강화를 지속해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기관의 노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부산의 재난대응 역량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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