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예비 사회인, 사회 첫걸음 현명한 소비생활부터” 경남도, 쳥소년 소비자권익 강화 교육 추진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3: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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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12개 고등학교, 1,921명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실시
- 사회초년생 소비자 피해 다발 분야 사례 소개 및 예방법 교육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는 다음 달 12일까지 수능을 마친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교육 수요조사를 반영해 총 12개 학교, 1,92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소비자의 기본 권리인 청약철회권의 개념과 적용 기간을 중심으로, 헬스장·필라테스 등 실내체육시설, 이동전화 서비스, 전자상거래, 내구제 대출* 등 주요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 예방 방법을 설명한다.
*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제3자에게 제공하고 금전을 수령하는 행위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담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국번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도 안내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겪은 사례나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에는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 전 스스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고교 3학년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올바른 소비 지식과 피해 예방 능력을 미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안전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비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노인층·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130회, 6,897명에게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도청 본관 1층 소비생활센터에서는 10월 말 기준 2,302건의 소비자 상담, 피해구제를 수행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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