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동의 정점 ‘아리랑’ 공연, 처연함, 서정, 아련함을 현악기로 편곡해‘ 뜨거운 호응 받아
- 아이수루 의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류의 시간 기대“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14일(금) 19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국립 클래식 음악 실내악단 「카메라타 카자흐스탄 실내악단 공연」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곡 배경, 작곡가의 스토리를 비롯해, 카자흐스탄의 음악적 특징 등을 내실있게 표현하고, 깊이를 잃지 않는 멘트로 전달해 공연 몰입도를 높여주기도 했다.
‘카메라타 카자흐스탄 실내악단’ 개막식은 △천동희 이사장((재)양천문화재단) 환영사를 비롯해, 본 공연의 예술감독인 △가우카르 무르지베코바 감독(카메라타 카자흐스탄 실내악단 공연 예술감독),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연 초미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아이수루 의원은 이 날 축사에서 “이렇게 멋진 무대에 여러분과 함께 음악으로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와주신 카메라타 카자흐스탄 실내악단 여러분에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표한다”는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오늘 개최하는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오랫동안 따뜻한 우정을 이어온 좋은 친구이며, “그 우정이 오늘 음악으로 다시 이어지고, 우리의 마음 속에도 깊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이날 공연은 총 8개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N. 텔렌디예프 – 〈 S aryzhalyau 〉, △A. 비발디 – Concerto in G Major (1악장), △아리랑(Arirang), △ P. 차이콥스키 – Memory of Florence, Op.70/ Serenade for Strings C Major, Op.48, △S. 칼다야코프 - Barinen de sen sulu, △P. 펜데레츠키 – Voloncello Totale, △ K. 카라예프 – 〈 Seven Beauties – Dance 〉 (일곱 미녀) 공연으로 약 2시간 가까운 아름다운 선율 아래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3번째 곡으로 이어진 ‘감동의 정점, ’아리랑‘’ 공연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곡으로서, 처연함, 서정 및 아련함이 혼재된 선율을 통해 현악기로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악이 아닌 현악기를 통해 편곡된 곡인만큼 한국인들에게 누구의 기억 속에나 있는 아리랑인만큼 전혀 새로운 곡의 느낌과 단순한 ‘정서’의 흉내가 아닌, 곡 속에 담긴 한과 서사를 깊이 이해하고 해석한 연주였다는 평 또한 받고 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아리랑의 무대도 마음을 적실만큼 인상깊었으나, 마지막 공연인 카라예프(Karaev)의 <일곱 미녀> 발레공연 또한 피날레로 더없이 적합한 곡이었다”면서, “이곳에 방문한 모든 분들이 오늘 음악의 선율 속에서 잠시나마 위로를 얻고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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