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비롯해 참여 대학생, 성안길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평범한 이웃의 삶이 청년의 창의력과 AI가 만나 어떻게 새로운 기록으로 탄생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상자서전 제작 확산을 위해 이번에 새롭게 추진한 충북기억록 사업은 ‘성안길 상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오래된 상권 상인과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인 등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생성형 AI 기술 등을 활용한 옴니버스 형식의 AI 콘텐츠 5편을 제작했다.
이 밖에도 무심천,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등 청주지역 원도심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5편도 함께 소개했다.
콘텐츠 상영 후에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주인공인 상인들이 함께 소감을 나누며 세대를 넘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가 청년의 시선과 AI가 만날 때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영상자서전을 단순한 기록 차원을 넘어온 세대가 향유하는 디지털 문화유산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기억록 사업은 금년도 영상자서전 전 도민 확산에 발맞춰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시범사업으로 생성형 AI기술과 함께 대학 청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연계한 영상자서전 2차 창작 가능성을 실험한 프로젝트다.
청주대 문헌정보학과‧광고홍보학과 23명, 서원대 웹툰콘텐츠학과 9명 등 32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지원하에 대학생들이 주인공 구술채록과 기획, AI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제작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충북도는 이번 ‘충북기억록’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한 영상자서전 기반의 2차 콘텐츠 제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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