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21일 백룡스마트경로당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함께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예술단이 추진하는 시민 밀착형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전달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어르신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립청소년합창단 단원들이 ‘진달래꽃’, ‘목련화’ 등 친숙한 곡을 비롯해 여성합창, 독창, 혼성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관내 복지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총 22회 진행돼 지역 곳곳에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맑은 목소리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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