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는 지난 2일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정)와 밀알복지관이 함께 운영 중인 ‘삼성수비대 콜센터’ 참여 장애인 9명과 외암민속마을 나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식물원 관람을 시작으로 엿 만들기 체험, 민속마을 산책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외출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삼성수비대 콜센터’는 협의체 위원과 고립 위험이 있는 장애인을 1:1로 연결해 전화·방문을 통한 건강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지역 안전망 사업으로, 일상적인 돌봄 공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미정 삼성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밀알복지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밀알복지관은 올해로 4년째 ‘삼성수비대’ 민관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대학, 든든밥상, 찾아가는 삼성수비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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