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2일 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천사의손길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해 국공립 리더스어린이집(원장 최은결)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유나 모금사업팀장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했으며, 원아들은 기부 키오스크 화면을 직접 터치해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증서를 확인하며 ‘나의 첫 기부’를 경험했다.
최은결 리더스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손끝으로 직접 참여하며 나눔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작은 손으로 실천한 오늘의 기부가 내일의 성숙한 나눔 문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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