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장애인체전 첫날부터 선두 질주…신기록 8개 쾌거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2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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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일차 경기도 종합 1위로 쾌조의 스타트
사격·역도서 8개 신기록 쾌거…금빛 물결로 선두
▲경기도선수단 개회식 입장 모습.(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부산시 일원(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엿새간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축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3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31일 17시 기준), 경기도 선수단은 총득점 30,491.30점, 메달 65개(금 21, 은 25, 동 19)를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올라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뒤이어 서울(24,666.90점), 충북(22,561.50점)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골프 선수단이 선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는 역도와 사격 등 주요 종목에서 신기록을 연이어 작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역도와 럭비 등 단체 종목에서도 고득점을 올리며 종합 선두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종목에서도 경기도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사격은 총득점 8,965.00점, 메달 12개(금 4, 은 5, 동 3)로 3위를 차지했고, 트라이애슬론은 총득점 400점, 메달 3개(은 2, 동 1)로 2위에 올랐다.

신기록 부문에서도 경기도는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사격에서 세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3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포함해 총 8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대회 첫날까지 총 4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 역도의 천민기 선수는 남자 -49kg급 벤치프레스 종합 OPEN(선수부), 파워리프팅 OPEN(선수부), 웨이트리프팅 OPEN(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댄스스포츠의 신흥철·오덕희 선수, 사격의 이철재 선수는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도 댄스 선수단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단체전에서도 눈부신 성과가 이어졌다. 사이클 남자 개인도로독주 19km B(탠덤)에서 김정빈·윤중헌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볼링 여자 개인전 TPB2(선수부)에서는 조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4·S5(선수부)에서는 조기성이 금빛 물살을 가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혼성 휠체어럭비 OPEN(동호인부) 결승에서는 경기도가 대전을 57대 4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골볼 통합등급(선수부) 예선 1경기에서는 대구를 11대 1로 완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30개 종목, 977명(선수 599명, 임원 및 관계자 378명)이 출전한 가운데 종합우승 5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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