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유럽 최초 '맥주' 분수대 만든다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1 1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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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레츠…슬로베니아 중심부 위치한 도시

관광객, 분수대서 다양한 로컬 맥주 즐길 수 있어

(서울=포커스뉴스) 슬로베니아 한 도시에 유럽 최초의 '맥주' 분수대가 생긴다.

영국 매체 더 선, 미국 UPI 통신 등 외신은 슬로베니아의 작은 도시 잘레츠에 유럽 최초의 맥주 분수대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주 분수대를 만드는 데는 35만 유로(약 4억75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갈 전망이다. 막대한 예산을 이유로 몇몇 잘레츠 지방의원들은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지방의회 3분의 2 찬성으로 분수대 설립이 승인됐다.

잰코 코스 잘레츠 시장은 "분수대 건설 비용이 적지 않다"면서도 "관광객들을 이끄는 '관광 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슬로베니아 매체 드네브닉 뉴스에 말했다.

분수대 건설에 필요한 예산 절반은 시의회가 부담한다. 나머지 반은 상업 파트너 또는 시민 기부를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UPI 통신은 전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분수대에 여러 종류의 슬로베니아 로컬 맥주 디스펜서가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6유로(약 8000원)를 지불하면 기념 머그잔에 세 종류의 슬로베니아 맥주(310 ml)를 즐길 수 있다. 분수대 완공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잘레츠는 슬로베니아 중심부에 있는 도시로 '그린 골드의 계곡(valley of green gold)'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슬로베니아 도시 잘레츠. <사진출처=잘레츠 관광청(Turizem Žalec) 페이스북>잘레츠에 설치될 맥주 분수대 시안. <사진출처=SAVINJSKA TELEVIZIJ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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