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전자담배 흡연 시 태아에 심각한 위협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12 11:13:42
  • -
  • +
  • 인쇄
연기 속 화학 물질이 아이에 영향

(서울=포커스뉴스) 담배의 대체재인 전자담배도 태아에게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1일(현지시간) "임신부가 전자 담배를 피울 경우 태아 건강에 큰 지장을 준다"고 보도했다. 전자 담배는 니코틴 함유량이 매우 낮아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전자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이 태아 발달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정부는 임신부에게 금연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전자담배와 같은 대체재는 국민보건서비스(NHS)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 담배보다 안전해 적절한 대체용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실험을 주도한 쥬디스 젤리코프 미 뉴욕대 교수는 "일반 담배보다 '안전'하다는 것이 임신부에게도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새끼를 밴 쥐를 아주 미세한 양의 전자담배 연기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처음 몇 주 동안에도 쥐 태아의 뇌 기능, 신체 활동, 정자 수 등은 일반 쥐와 차이를 보였다"며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어 "전자 담배가 안전한 지를 두고 그간 우려가 제기됐다. 이번 실험은 그 우려를 입증해 낸 획기적인 연구"였다고 자평했다.

영국왕립산부인과대학(RCOG)의 패트릭 오브라이언 대변인은 "니코틴 대체요법제가 금연을 도울 수는 있다. 이에 일반 담배를 대신해 전자 담배가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니코틴뿐만 아니라 다른 유해물질이 전자 담배에 많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번 실험은 그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임신부의 전자 담배 흡연이 태아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6.02.1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