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이탈리아 출신 작가 움베르토 에코 별세(종합)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0 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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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 19일 밤 자택에서 숨져

볼로냐대 기호학 교수... 언어, 철학, 미학 등에 조예 깊은 '지식인'

(서울=포커스뉴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움베르토 에코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4세.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에코가 19일 오후 9시 30분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암 투병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설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으로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다.

철학과 기호학에도 조예가 깊다. 1971년부터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에서 기호학을 가르쳤으며 평소 "나는 철학자이다. 소설을 쓰는 시간은 오직 주말"이라고 말하며 철학에 애정을 보여왔다.

또 에코는 '언어의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에 능통하다.

에코는 역사, 철학, 기호학 등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기호학자로서 인류 문화에 대해 해석하고 탐구했으며 20여 권의 학술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1932년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에코는 로마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 살레시안 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그는 토리노대에서 중세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이탈리아 국영방송 라이(Rai)에서 잠시 근무한 뒤 모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1962년 독일인 미술 교사인 르네이트 렘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움베르토 에코(사진)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4세. 그는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등 세계적인 작품을 다수 남겼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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