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4회 심혈관중재학회 라이브 시연 성료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4 0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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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관상동맥·대동맥·말초혈관 고난도 중재 시술 라이브로 선보여
지역 거점 병원 넘어 전국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용인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은 지난 20일 병원 3층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2026년 제4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Case Demonstration’을 개최했다.

이번 라이브 시연은 ‘복잡 관상동맥, 대동맥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의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치료기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시연을 통해 심혈관 분야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병원을 넘어 전국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관상동맥 및 말초동맥 중재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으로 넓히는 표준 치료법이다. 이날 시연에서는 총 4건의 고난도 사례가 소개됐다.

관상동맥중재술 시연에서는 정밀한 혈관영상검사와 최신 장비를 활용해 난도 높은 병변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며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켰다. 시연은 각각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조덕규‧이오현 교수가 집도하고,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세훈 과장,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이상엽 교수가 참여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는 혈관영상검사의 해석과 분석을 맡으며 시술에 참여했다.

말초혈관 중재술 시연에서는 중증 만성협착 소견을 보인 환자의 쇄골하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회복시켰다. 이를 통해 환자의 통증과 상지 허혈 증상이 개선됐다. 시연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 교수가 집도하고,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가 참여했다.

대동맥 중재술 시연에서는 파열 위험이 큰 복부 대동맥류 환자의 혈관 내에 스텐트 그라프트(금속망으로 된 인조혈관)를 거치해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다. 시연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임의 교수가 집도하고,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강웅철 교수가 참여했다.

▲지난 2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3층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진행된 ‘2026년 제4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Live Case Demonstration’에서 심장혈관센터 조덕규 소장(가장 오른쪽)이 복잡 관상동맥 중재술을 집도하고 있다.(사진=용인세브란스 병원)
조덕규 교수(심장혈관센터 소장)는 “국내 심혈관 중재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고난도 심혈관 중재시술을 집도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시연이 국내 심혈관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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