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의원, “알맹이 없는 행감 조치결과, 도민 혈세 낭비 방치하나” 강력 질타

송민수 / 기사승인 : 2026-02-10 09:28:10
  • -
  • +
  • 인쇄
○ 고용보조금 사중손실 분석 회피 및 주 4.5일제 예산 낭비 대책 마련 촉구
○ 행복마을관리소 채용 비리 점검 누락 및 평가체계 개편 미이행 지적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9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및 노동국 2026년도 업무보고 및 행감 조치결과 보고에서 경기도의 형식적인 행정 대응과 예산 낭비 실태를 조목조목 짚으며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고용보조금 사중손실 외면 및 조직 이관 거부 지적
 

남 의원은 먼저 사회혁신경제국을 대상으로 고용보조금 사업의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 남 의원은 “고용보조금 사업의 사중손실(Deadweight Loss)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순고용 효과 분석을 2026년으로 미루며 예산 낭비를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일자리 정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 조직을 경제실로 이관하라는 요구에 대해, 경기도가 ‘효과 약화 우려’를 이유로 자체적으로 종결 처리한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남 의원은 “B/C(비용 대비 편익) 분석이나 검증 없이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한 구체적인 검증 계획 제출을 촉구했다.
 

 

■ 행복마을관리소 평가체계 개편 및 채용 공정성 확보 요구
 

이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과 관련하여, 남 의원은 지난 행감에서 요구했던 정량·정성 평가 비율(6:4) 도입과 외부 검증 도입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남 의원은 “2026년 2월인 현재까지도 평가 지표가 확정되지 않은 채 ‘수립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한, 지난 행감에서 강력히 요구했던 ‘직접일자리사업 지침 위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이번 보고에서 누락된 점을 언급하며, 2025년 채용 인원 중 규정 위반 사례가 없는지 감사 결과를 즉시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 주 4.5일제 시범사업 중도 포기 기업 예산 회수 및 페널티 명시 촉구
 

노동국 소관 업무와 관련해서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의 부실한 관리를 집중 추궁했다. 남 의원은 “지난 행감 당시 중도 포기한 26개 업체로 인해 약 3억 8,000만 원의 도민 혈세가 낭비되었음을 지적했으나, 집행부는 여전히 ‘검토하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만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남 의원은 “이미 낭비된 예산에 대한 환수 조치나 책임 소명 없이 향후 기준만 마련하겠다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는 처사”라며, 이번 사업 공고에 중도 이탈 시 매몰 비용을 방지할 구체적이고 강제성 있는 환수 규정을 즉시 명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남경순 의원은 “경기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형식적인 조치결과 보고에서 벗어나 도의회의 지적 사항을 진정성 있게 반영하고 구체적인 증빙 자료를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