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공자 표창, 공개특강, 문화행사, 출산지원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행복한 임신, 함께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 강조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1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임산부와 출산가정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행복한 임신, 함께하는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녀 양육,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운영 등 모자보건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문화 공연, 공개 특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공개 특강에서는 구독자 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맘똑티비’를 운영하는 안소영 강사가 ‘똑똑한 엄마들의 똑똑한 출산 전‧후 관리’라는 주제로 산후 회복과 모유수유에 도움이 되는 생활 팁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 내에 권역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경남도내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출산지원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산전‧후 우울증 검사, 육아종합정보 제공, 아이돌봄서비스, 경력보유 여성 재취업 안내 등 임산부와 출산가정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임산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됐다.
*임산부의 날 : 모자보건법 개정(‘05.12.7.), 10월 10일을 임산부의 날로 제정 - 「임산부의 날」지정을 통해 전 국민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모성 및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 임신기간(10개월), 풍요와 수확의 달(10월)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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