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들,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위해 뭉쳤다!

김서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7:39:41
  • -
  • +
  • 인쇄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
- 무주군민들 1천여 명 한자리에 모여
-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기본소득’ 도입 촉구
- ‘모두에게 무조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새로운 생활 안전망 기대

[세계타임즈=무주군 김서주 기자] 무주군이 지난 1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촉구하는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기본소득연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는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내외에 무주가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각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 구심체들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신재원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장과 허동일 무주기본소득연대 대표로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배경 및 취지 설명을 듣고 결의 퍼포먼스 등에 동참하며 ‘기본소득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무주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내용과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해 군민 공감대를 넓혀간다는 내용,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의 절박한 현실과 군민의 열망을 직시하고 무주군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무주는 자연환경 보존에 따른 개발 제한 등 다양한 규제를 감수하면서 불안정할 수밖에 없는 세월을 숙명처럼 안고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답할 때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그저 한시적 지원책이 아니라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이고 경제 활성화 촉매제로서 무주의 미래를 바꿀 마중물이자 생명줄”이라며

“무엇보다도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촌 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보면 자연환경 보전으로 인한 경제적 한계, 인구감소, 소득 불안정이라고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무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주의 미래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며 “이 결의대회가 무주를 살리고 군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뜨거운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뛰어든 무주군은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특별전담팀(TF팀)을 구성해 ‘무주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9월 29일에는 농협과 기본소득의 지역 내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근거 마련을 위한 ‘기본소득 지원 조례’도 의회 의결까지 마치는 등 제정 절차가 진행 중으로, 조례에는 군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등의 기본소득 지원 목적을 비롯해 필요 재원 확보를 위한 군수의 책무, 기본위원회 설치 등 총 14개 조항과 부칙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득, 자산, 노동 여부와 관계없이 농‧어촌 지역 거주 주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지급(지역사랑상품권)하는 정책으로, 국비 1,7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1인당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24만 명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비 매칭 비율은 국비 40%, 도비 18%, 군비 42%다.

 

[저작권자ⓒ 강원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천안함 유족 가슴에 또다시 비수 꽂은 이 대통령 ▲민주당 표 ‘정치 특검’, 국민은 이제 지칩니다 ▲대통령의 성급한 자주국방론, 현실 외면한 안보 포퓰리즘 ▲‘금융 시한폭탄’ 안고 사는 청년, 국가가 방치하면 미래가 무너진다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조용술 대변인(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북한에 "사과해라" 이 한 마디의 문턱이 그토록 높습니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잔해물 "99% 수습" 발표, 거짓말만 99%였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 북한 눈치보기에서 정상으로 겨우 한 걸음 다가간 정권 관련 논평
3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국민의힘 ▲이란전쟁 한 달, 종량제봉투 사재기까지… ‘마른 수건 짜기’로는 위기 못 넘는다 ▲3개월간 검사 58명 사직했는데 성과없는 ‘빈손 특검’ 몸집 불리기, 민주당은 임기 내내 특검만 할 셈인가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앞에서도 ‘추경 만능론’, 국가 위기를 키우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 무능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빚 못 갚는 고위험
4
윤수일밴드, 데뷔 50주년 전국투어 'THE ORIGINAL' 개최… 5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
민주당 "검찰, 이재명 대통령 잡으려 진술조작 확인"박상용 검사 녹취 공개